주말에 갑자기 방에 인터넷이 끊겨서, 원숭이다방 AP도 훔쳐쓰고 학교 AP도 끌어다 쓰고 하다가 결국 2G CDMA 폰을 맥북에 물려서 인터넷에 연결했습니다. 속도도 괜찮고, 방법도 간단해서 급할 때 야외에서 잠깐씩 사용하기엔 좋습니다. 다만 다음달 청구서 요금을 생각해서 꼭 필요할 때만 쓰는 센스가 필요하겠지요.
Mac OS X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종류의 모뎀을 자동 설정하기 때문에, 윈도에서처럼 별도의 드라이버를 설치할 필요는 없습니다. Appleforum의 글을 보아도, 애니콜, 에버 등 다양한 회사의 단말기를 통해 접속에 성공했다는 글이 보이구요. 이 포스트에서는 Mac OS X 10.5에서 SK 텔레콤의 2세대 CDMA 단말을 이용한 접속 설정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.
- 먼저 단말을 맥북에 연결합니다.
- System Preferences>Network로 들어가서 장비를 추가해야 합니다. 하단의 [+] 버튼을 누릅니다.
- Interface 리스트를 내려보면 Samsung CDMA Technologies 등의 이름으로 단말기가 등록되어 있습니다. 선택해주고 적당한 이름을 붙여 create합니다.
- 이제 접속 설정을 할 차례입니다. 지금 만든 interface를 선택하고 우측의 화면에서 다음과 같이 설정합니다.
- Telephone number: 1501
- Account name: sktelecom
- Password: sktelecom
- 같은 화면 하단의 [Advanced]를 눌러 들어갑니다. Modem 탭에서 다음과 같이 설정해줍니다. 때에 따라 다른 벤더의 다른 모델을 선택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. 예를 들어, Null Modem/115200 bps나 au by KDDI/WxxX (PC Card) 설정에서 성공하였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. 제가 이용한 단말은 SCH-S350인데, Franklin/CDMA가 아니면 연결이 되지 않았습니다.
- Vendor: Franklin
- Model: CDMA
- DNS 탭으로 이동하여 도메인 네임 서비스의 IP를 입력합니다.
- 다시 처음의 화면으로 돌아와서 [Apply]하고 [Connect]를 누르면, 핸드폰 화면에 '패킷통신' 내지는 '데이터통신' 문구가 표시되면서 인터넷에 접속을 시도합니다. 접속이 완료되면 창에 패킷 전송률과 접속시간이 표시됩니다. 이상하게 열번에 서너번꼴로 접속에 실패하는데 이유는 모르겠습니다.













